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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잡코리아 신년 설문, 성인 40% "올해는 지난해보다 희망적일 것"

우리나라 사람들이 을미년 새해 가장 바라는 키워드로 '희망'이 선정됐다. 사진은 직장 드라마 '미생'의 한장면. /tvN



을미년 새해 가장 바라는 키워드로 '희망'이 선정됐다. 국민 10명 중 4명은 올해가 지난해보다 희망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잡코리아는 전국 성인 남녀 727명을 대상으로 '2015년에 바라는 키워드'를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희망(49.2%)이 1위를 차지했다. 세월호 참사 등으로 얼룩진 지난해보다 밝은 일들이 있기를 바라는 것으로 풀이된다.

소망하는 키워드 2위는 성장(37.3%)이 거론됐다. 최근 여러 경제연구소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다소 낮게 전망하는 가운데, 많은 국민들이 올해 경제가 성장하기를 염원하고 있었다.

이어 소통(31.6%)이 3위에 오른 가운데 사랑(28.6%), 변화(21.6%), 상생(20.6%), 평화(14.3%), 화합(14.3%) 등의 키워드가 순위권에 올랐다.

한편 지난해대비 올해 기상도에 대해 40.7%의 응답자가 '올해는 지난해보다 희망적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비슷할 것'이란 의견은 35.6%, '더 암울한 것'이란 답변은 23.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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