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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패스트푸드점 요리법 노린 강도...결국 얻은 것은 피자 한 조각



지난 주 화요일 리옹 근처 마을 에퀄리(Ecully)의 한 패스트푸드점에 강도가 들었다.

패스트푸드점의 관리인이 영업을 끝내고 문을 닫자마자 남성 두 명이 들이닥쳤다. 복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던 그들은 권총을 관리인에 겨누며 그가 옮기고 있던 요리비법이 담긴 가방을 요구했다.

◆ 요리법 지켜낸 관리인

론 알페 지역지인 ‘르 프로그레(Le Progres)'에 따르면 강도가 관리인을 협박했지만 그는 당황하지 않고 그들로부터 도망쳤다. 결국 관리인은 요리법이 들어있는 가방을 끈질기게 지켜냈다. 경찰에 신고하고 다시 가게로 돌아온 관리인은 “두 강도는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그들은 내가 도망칠 때 남겨뒀던 피자와 샌드위치만 가져갔다”고 말했다.

/ 피에르 알렉상드르 브벙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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