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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최 트리오, 촬영장 반전 케미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최민수·최진혁·최우식./MBC·본팩토리 제공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최진혁·최민수·최우식이 뜻밖의 커플 대결을 벌였다.

공개된 사진에서 최진혁·최민수·최우식은 다정 다감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최민수는 '오만과 편견' 웃음 제조기로 활약하고 후배 최진혁·최우식과 허물 없이 지내고 있다.

먼저 최민수는 최진혁에게 포옹을 당한다. 민생안정팀이 모여 리허설을 하던 도중 최진혁이 최민수에게 장난스러운 기습 포옹을 한 것이다.

최민수와 최우식은 톰과 제리를 연상하게 한다. 최민수는 리액션이 좋은 최우식과의 리허설에선 유독 장난기를 드러낸다는 후문이다. 최우식을 잡아먹을 듯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극 중 최진혁은 에이스 검사 구동치, 최민수는 부장검사 문희만, 최우식은 패셔니 검사 이장원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그동안 줄곧 대립하던 구동치와 문희만은 최근 구동치가 한별이 사건에 문희만이 얽혀 있다는 사실을 안 후부터 더 불편한 관계가 되고 있다. 현장에서의 다정한 '반전' 관계가 시선을 끄는 이유다.

'오만과 편견'의 한 관계자는 "출연 배우들은 언제나 즐겁게 웃으며 촬영하고 끊임없이 서로의 연기를 피드백해주는 동료애를 보이고 있다"며 "배우들 간 원활한 의사 소통이 연기에 있어서도 큰 시너지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후배 이상의 정을 쌓고 있는 배우들의 열연이 빛나는 '오만과 편견'은 지난 10일 13회에서 정창기(손창민)가 구동치(최진혁)에게 15년 전 오산 뺑소니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모습이 담겨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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