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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장난감 훔친 뒤 체포된 30대 여성...경찰서에서 최루탄 터뜨려



지난 목요일 경찰서에 잡혀온 30대 여성이 최루탄을 터뜨린 뒤 경찰들을 철창 안에 가둬버린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프랑스 북서부 렌(Rennes)에서 술에 취한 34세 여성이 시내의 한 가게에서 장난감을 훔친 혐의로 붙잡혔다. 붙잡혀 온 뒤 몸 수색 과정에서도 특별히 발견된 것이 없었으며 그녀는 구류 상태에 놓였다. 불과 몇 분 뒤 경찰관들은 정체불명의 가스 때문에 앞을 볼 수 없었고 시야가 확보됐을 때는 이미 철창 안에 갇힌 상태였다. 잡혀온 여성이 최루탄을 터뜨린 뒤 경찰관들을 철창 안에 밀어 넣은 것이다.

◆ 검진 위해 병원으로 이송

프랑스 서부권 지역 신문 ‘우에스트 프랑스(Ouest France)’에 따르면 그녀가 지니고 있던 최루탄은 몸수색 과정에서도 들키지 않을 만큼 작은 크기였다고 한다. 이후 그녀는 몇 가지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 펠릭스 듀퐁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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