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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윤도현 "바비 킴, YB 기타리스트 스캇 통역사 됐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V-HALL에서 열린 'YB+바비킴 콘서트:동시상영' 쇼케이스에 참석한 밴드 YB와 바비킴이 포토타임에 포즈 취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가수 바비 킴이 YB의 기타리스트 스캇 할로웰의 통역사가 됐다.

YB와 바비 킴은 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브이홀에서 합동콘서트 '동시상영'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공연맛보기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윤도현은 콘서트 연습 에피소드를 털어놓던 중 "바비 킴이 (기타리스트인) 스캇의 말을 통역해준다"며 "스캇과 디테일한 대화는 힘들었는데 바비 킴이 공연 연 습때 자주 통역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사회자가 즉석에서 바비 킴에게 영어 질문을 요구했고 바비 킴은 능숙한 영어로 스캇에게 질문을 던졌다.

스캇은 영어로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 시즌의 록앤롤의 왕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하지만 바비 킴은 이대로 통역하지 않고 "나와 함께해서 영광이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상영'은 오는 27·28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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