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IT 계열사 티시스(대표 강태덕)는 25일 데스크톱 PC 30대를 서울 광진구청에서 위탁운영 중인 광장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태광의 PC 나눔 활동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3월 필리핀 이주여성 모임인 'The 601 habit'을 통해 데스크톱 PC 50대를 필리핀 각급 학교에 기증한 바 있다.

티시스가 기증하는 PC는 태광 임직원이 3년여간 사용한 중고 제품이지만 컴퓨터 전문가인 티시스 직원들이 깨끗하게 보수한 제품으로 일반인이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

광장종합사회복지관은 기증받은 PC를 복지관에 설치해 지역 어르신 및 학생들의 정보화 교육 기자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독거노인,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경제적 이유로 컴퓨터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무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강태덕 대표는 "PC 나눔활동은 IT 기업인 티시스가 할 수 있는 재능기부 중 하나"라며 "그룹 창업 이념인 '숲의 열매는 함께 나눠야 한다'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