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시도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창작공간 축제가 처음으로 펼쳐진다.

서울문화재단은 전국 12개 시도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시도문화재단 창작공간 통합 페스티벌인 '창작의 내ː일! Creative Tomorro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먼저 '작품의 시작'과 '어느 예술가의 창작공간'을 주제로 한 두 개의 기획전시가 열린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얘기를 담은 전시는 창작공간과 지역과의 소통의 결과물을 보여준다. 또 '창작공간의 어제와 오늘'을 테마로 해 마련된 인포그래픽 전시는 기존 자료를 바탕으로 창작공간의 발자취와 현재의 주요한 논의들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27일에는 서울시 창작공간 국제 심포지엄 '노동하는 예술가: 예술환경의 조건'이 진행되고 28일과 29일에는 관련 전문가들이 창작공간 작가 육성과 지원 등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

아울러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커뮤니티 아트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움직이는 밴드 등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가 이어지고 칭찬리본 만들기 체험, 예술공방 체험 등 시민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