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지티가 올 3분기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

넥슨 계열사 중 유일한 국내 상장사인 넥슨지티는 올 3분기 실적에서 매출액 144억원, 영업이익 38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게임하이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넥슨지티로 변경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6% 늘어났다. 이는 올해 초 합병으로 증가한 온라인 게임 라인업과 지난 연말 출시한 스마트폰용 모바일 게임 '몬몬몬 for Kakao'의 호조에 힘입은 것이다.

다만 신작 개발비 및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6%, 17.3% 감소했다.

한편 넥슨지티는 인기 FPS 게임 '서든어택'의 후속작 '서든어택2'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4'에 출품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작 모바일 SRPG '슈퍼 판타지 워' 출시를 앞두고 18일부터 20일까지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활발한 사업 행보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