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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Joy>날씨

겨울철 붉은 얼굴 맑게…'붉은기' 다스리는 응급처방

단순 수분 보충보단 피부 장벽 보호해야

/닥터지 제공





#. 직장인 최유정(27)씨는 겨울마다 친구들에게 자주 놀림을 받는다.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는 데다, 찬바람에 두 볼이 울긋불긋 해지기 때문이다.

겨울철 많은 여성들이 최씨처럼 '건조함'과 '붉은기'로 고생한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날씨에는 피부의 온도적응 능력이 떨어지면서 유수분 밸런스가 깨진다"며 "이는 피부 건조증의 주범"이라고 설명했다.

건조함을 줄이기 위해서는 샤워 후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보습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일반적으로 8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수시로 덧발라야 한다. 또 일시적으로 수분을 보충하기 보다는 근본적으로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개선하는 제품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피부과 전문의 안건영 원장은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는 것은 피부 건강의 기본" 이라며 "피부장벽이 개선되면 보습은 물론 건조함으로 인한 각종 피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보습크림을 사용 한 후에는 오일이나 보습 밤을 덧바르면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막아준다. 클렌징 역시 중요하다.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의 강력한 세안은 자칫 피지막까지 제거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듀이트리의 '7무 네이처 휘핑 클렌저'는 pH6.5 이하의 약산성 버블 클렌저로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며, 설페이트·벤조페논 등 7가지 유해성분 무첨가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실내외 온도 차이로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거나 작은 자극에도 쉽게 붉은기가 생기는 현상은 평소 자극을 최소화하고 붉은기 완화 제품을 사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지나치게 각질을 제거하는 행동은 피한다. 겨울철 자주 찾는 사우나·찜질방도 모세혈관을 급속하게 팽창시키기 때문에 되도록 자제한다. 간혹 빠른 진정효과를 기대하고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연고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피부 혈관을 약하게 만들 수 있다.

화장품은 관련 임상 효과와 주요 성분을 꼼꼼히 따져본다. 최근에는 붉은기를 집중 케어하는 앰플이나 세럼류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돼 있다. 고운세상 코스메틱 닥터지의 '레드-블레미쉬 수딩 앰플' 은 4주 활용 후 붉은기가 개선 임상 결과가 입증된 제품이다. 식물 유래 추출 성분을 23% 이상 고농도 함유해 자극 받은 피부는 물론 붉은기를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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