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부품 전문 기업 파트론(대표 김종구)이 10일 블루투스 헤드셋 '크로이스.R(Croise.R)' 2종을 공개하고 휴대용 액세서리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안테나·RF모듈·마이크 등 파트론의 다양한 제품을 활용해 개발된 크로이스.R은 프리미엄 모델 PSB-160과 보급형 모델 PSB-100 두 가지로 나뉜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통해 착용감을 높였으며 초 탄성 기억합금으로 제작해 어떠한 충격에도 원래의 형상으로 복원이 가능하다.
또 넥밴드 제품 중 유일하게 평면 케이블을 적용하여 케이블 단선이나 엉킴을 최소화했다.
휴대폰과의 거리가 10m 이상 떨어지면 분실 방지를 위해 진동으로 알려주는 기능, 동시에 두 대의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멀티 페어링, 앱을 통한 용도별 고정 음량 및 LED 점등 조절 기능 등이 탑재됐다.
보급형 모델 PSB-100은 귀의 등감도 곡선에 따른 물리적 특성을 구현해 자극적인 소리를 억제하고 중음과 저음 부분이 부드럽고 안정감 있다.
프리미엄 모델 PSB-160은 독일 베이어 다이나믹(Beyer Dynamic) 사와 콜라보레이션한 제품으로서 독일 특유의 풍부하고 세련된 명품 음질을 느낄 수 있다.
보급형은 미드나이트 블랙과 피스타치오 민트 2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프리미엄 모델은 12월 출시 예정이다.
김종구 파트론 대표는 "크로이스(Croise)는 프랑스어로 '교차된' 이란 의미로 자체 B2B아이템을 B2C로 활용함을 뜻하며 R은 리얼 사운드(Real sound)라는 뜻이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자체 센서를 활용한 스타일러스 펜, 스포츠 밴드 등 점점 커지는 웨어러블 시장에서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