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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복한학교, '빅북' 제작·무료 보급

15일 부산 연제구 연신초등학교 3학년 조황교사가 현직 교사들이 만든 수학교재 '행복수학' 책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SK제공



부산행복한학교, '빅북' 제작·무료 보급

SK가 부산시, 부산시 교육청과 설립한 방과후 학교 위탁운영 사회적기업인 '부산 행복한학교'가 사교육비 부담 완화 및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공유와 협력의 교과서 '빅북(BIGBOOK)'을 무료로 보급한다.

빅북은 저자가 스스로 저작권을 기부해 전자교과서 형태(PDF)로 제작한 후 학생,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무료 교과서를 의미한다. 이번 빅북 제작은 날로 높아지는 교재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저소득층 대상 지식 접근성을 높여 교육격차를 해소하기위해 기획됐다.

부산행복한학교는 교재비 절감 및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을 지향하는 추세를 반영해 수학교재 '행복수학'을 1학년부터 6학년까지 6종을 개발, PDF 파일뿐 아니라 전자책 형태로도 발행해 보급한다. 또 서책형 학습교재로 25개 학교 대상 2500여권을 제작해 방과후 위탁학교 프로그램 학습 및 홍보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많은 학생이 기존 값비싼 상업용 학습교재비의 경제적 부담에서 벗어나 부담없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향후 부산행복한학교는 수학교재의 추가 개발뿐 아니라 국어, 영어, 과학 등 다양한 영역으로 교재를 확대해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또 시민단체 '공유와 협력의 교과서 만들기 운동본부'와 연계해 다양한 학습교재를 개발하고, 학생 및 학부모의 반응을 조사해 교재의 퀄리티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산행복한학교 박원표 상임이사는 "빅북교재는 PDF파일 및 전자책 형태로 보급되고, 초등학생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출판으로 저렴한 양질의 학습교재를 통해 학습 동기가 강화될 것"이라며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학생들에게 수준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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