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출시 앞두고 미국 소비자에게 주목받은 LG G3.
애플의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국내 출시를 앞두고 미국 IT 전문매체가 이색 대결을 진행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국 한 정보기술(IT) 전문매체에서 진행한 최신 패블릿 대결이 공개된 것이다. 흥미롭게도 대결의 주인공은 바로 LG전자 G3와 애플 아이폰6 플러스다. G3가 패블릿 폰으로 분류되지 않음에도 아이폰6 플러스와 비교 대상된 부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는 G3의 13.97㎝(5.5인치)의 꽉 찬 화면과 초고해상도 쿼드HD(QHD) 디스플레이가 큰 부분을 차지했다. G3가 패블릿의 강점도 동시에 지녔기 때문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소비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13.97㎝ 사이즈 대표 패블릿폰인 G3와 아이폰6 플러스를 상대로 소비자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국산 패블릿폰인 G3는 애플의 첫 대화면 폰을 제치고 소비자들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
G3를 승리로 이끈 요소는 크게 네가지다. 디자인과 디스플레이, 사용자 경험(UX) 그리고 카메라 성능 측면이었다. 디자인적인 요소에서 소비자들은 아이폰 6 플러스의 알루미늄 케이스보다 G3의 메탈릭한 플라스틱 케이스 디자인을 더 훌륭하다 평가했으며 디스플레이 측면에서도 G3의 선명한 색감과 생동감 있는 해상도가 매력적이라 평가했다.
또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에서 G3는 아이폰6 플러스를 상대로 많은 표 차이로 압승을 거두었다. 그 이유로 소비자들은 G3의 은은한 색감과 깔끔한 아이콘, 다양한 업무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듀얼 윈도우와 강한 보안성을 자랑하는 '노크코드' 등을 꼽았다.
카메라의 경우 G3의 13MP로 더 큰 카메라 센서와 초점을 빠르게 맞추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 더 좋은 측면 카메라 성능이 G3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에 소비자들은 '무조건적으로 애플 아이폰 시리즈를 찬양하던 소비자들이 줄어든 것 같다', '당연히 G3의 승리였다. G3 디스플레이는 정말 놀랍다', 'G3와 아이폰6 플러스를 둘 다 사용해 본 사용자로써 모든 측면에서 카메라를 제외하고는 G3가 더 우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비자의 최종 선택을 받은 G3는 지난 5월 출시 이후 3분기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량 증가세를 이어나가며 '대세폰'으로 그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LG전자 최초의 텐밀리언 스마트폰으로 등극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