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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넥센, 신기록의 날…박병호·서건창·강정호 맹활약



넥센 히어로즈가 '거포' 박병호(28)의 50홈런을 포함한 신기록 잔치를 펼치며 롯데 자이언츠를 12-4로 꺾었다.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덴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박병호는 6-1로 앞선 5회초 2사 2루에서 롯데의 두 번째 투수 김사율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뽑아냈다. 이어 8회초 롯데의 네 번째 투수 이인복의 3구째 직구를 통타해 연타석 솔로 아치로 51호 홈런을 기록했다.

그 동안 한국 프로야구에서 50홈런이 나온 건 박병호 이전에 단 세 번 뿐이었다. 1999년 이승엽(38·삼성 라이온즈)이 54홈런으로 가장 먼저 50홈런 고지에 올랐다. 이어 2003년에 이승엽과 심정수(39·은퇴)가 각각 56홈런, 53홈런을 기록한 뒤 한 동안 50홈런을 달성한 타자가 나오지 않았다.

또한 박병호는 이날 경기에서의 홈런으로 삼성 이만수(1983~1985년), 빙그레 장종훈(1990~1992년), 삼성 이승엽(2001~2003년) 이후 역대 네 번째로 홈런왕 3연패를 예약했다.



넥센은 박병호의 50홈런 외에도 역사적인 기록 잔치를 벌였다. 서건창(25)은 안타 1개를 추가하며 '꿈의 200안타'에 단 2개만을 남겼다. 전날 197안타를 때려내며 1994년 이종범(현 한화 이글스 코치)이 수립한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196개)을 20년 만에 넘어선 서건창은 사상 첫 200안타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또 강정호는 4회초 득점에 성공하며 시즌 100득점을 완성해 프로야구 통산 13번째로 100타점-100득점을 달성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박병호와 함께 100타점-100득점 클럽에 가입했다. 한 팀에서 100득점 3명이 나온 것도 넥센이 처음이다. 서건창이 131득점, 박병호가 122득점, 강정호가 100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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