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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빵굽는 '삽'으로 강도단 때려잡은 프랑스 제빵사 화제



프랑스 북부도시 릴에서 독특한 방법으로 강도를 잡은 제빵사가 화제다.

지난주 릴(Lille)의 시내에서 복면을 쓴 강도 셋이 붙잡혔다. 당시 이들은 보석상 유리를 깨고 다이아몬드를 훔칠 계획이었다. 하지만 당시 보석상 맞은편에 위치한 빵집 주인이 이를 발견하면서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제빵사는 강도와 싸우기 위해 화덕에 빵을 구울때 쓰는 삽을 가지고 보석상으로 달려갔다. 보석가게 주인은 이미 몇차례 도둑을 맞은 적이 있어 가게 내부에 최루액이 들어간 소형 포탄을 던진 상황이었다. 냄새를 견디지 못한 강도단은 밖으로 나와 도주를 시도했지만 빵집 주인이 이들의 자동차를 뒤쫓아 마침내 체포됐다.

사건 이후 스타가 된 제빵사는 TV에 출연해 "왜 그때 달려나갔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저 시민으로써 도와야겠다는 마음 뿐이었다. 언젠가 내가 이런 일을 당하면 맞은편 상점의 주인도 날 이렇게 도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건을 겪은 보석가게 주인은 강도 사건이 5번째로 일어났지만 누군가가 도와준 적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 알렉시 당스쥔 피카르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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