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동탄성심병원(원장 장호근) 내분비당뇨갑상선센터가 다음 달 11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 신도시 노작공원에서 '제1회 당뇨인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당뇨병 환자와 가족이 함께 걷기운동에 참여해 운동 전후 변화된 혈당 수치를 직접 확인하며 운동이 혈당 조절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알아보고 당뇨인 스스로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고 꾸준히 실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걷기 전 혈당 체크 및 준비운동으로 시작돼 노작공원 일대에 준비된 코스를 걷는 순서로 진행된다.

홍은경 내분비당뇨갑상선센터장은 "당뇨병은 꾸준한 식습관 관리와 운동요법이 필요하다. 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꾸준하고 즐겁게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