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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얼굴 빨개짐' 원인부터 찾자!



일교차가 커지고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얼굴이 빨개지는 증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단순한 안면 홍조 외에도 얼굴이 빨개지는 질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얼굴이 빨개지는 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안면 홍조다. 다른 사람에 비해 얼굴이 오랜 시간 심하게 빨갛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사춘기 때부터 시작되며 특히 폐경기를 겪은 여성에게 흔히 나타난다. 알코올 섭취나 내분비질환, 심리적인 변화 등이 주원인으로 호르몬·약물·레이저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안면 홍조와 유사한 질환 중 하나는 얼굴이 항상 술을 마신 듯 빨갛고 쉽게 달아오르면서 화끈거리는 증상을 보이는 주사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딸기코'가 이 질환의 주요 증상이며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유전 ▲혈관의 취약성 ▲호르몬 ▲세균 감염 ▲진드기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한 번 늘어난 혈관이 원래대로 잘 오므라들지 않고 혈관 확장 상태가 오래되면서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만약 얼굴이 빨개지면서 가려움증과 심한 각질이 동반되면 지루성 피부염을 의심해야 한다. 이 질환은 얼굴과 목, 두피 등 특정 부위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습진 질환으로 피부염이 심해지면서 혈관이 확장돼 안면 홍조 증상이 나타난다. 지루성 피부염은 피부에 자극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김방순 에스앤유 김방순 피부과 원장은 "얼굴이 빨개지는 현상은 다양한 원인이 존재한다. 각 질환 별로 증상이나 치료법에 차이가 있어 정확한 진단이 우선돼야 하며 음주나 흡연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질환이 심해지면 다른 혈관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신속하게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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