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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드게이트' 정말 문제없나···애플 "구부러졌다는 고객 지금까지 9명뿐"

/유튜브 화면캡쳐



애플이 아이폰 6 플러스가 힘을 가하면 구부러지는 '벤드게이트'(Bendgate)에 대해 큰 문제가 없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애플 주가가 하락하는등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조짐이다.

26일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공식 성명을 통해 "아이폰 6와 6 플러스는 일상적인 실생활 사용에 견디도록 규정한 우리의 높은 품질 기준을 모두 만족하거나 초과 달성하고 있다"며 "이 문제로 회사에 연락해 온 고객이 지금까지 9명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애플은 아이폰 6와 6 플러스의 외장 부분이 양극산화처리된(anodized) 알루미늄을 절삭 가공해 정밀하게 제조한 유니바디로 돼 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부분은 스테인리스 스틸과 티타늄 등으로 보강돼 있으며 각종 테스트를 거쳤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이폰 6 플러스 사용자 중 일부는 이 스마트폰을 바지 주머니에 넣고 사용했더니 케이스가 압력을 견디지 못해 구부러져 버렸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꽉 끼는 청바지를 입고 바지 주머니에 아이폰 6 플러스를 넣은 채 자리에 앉는 경우 알루미늄 케이스가 변형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이폰 6 플러스의 화면 크기(대각선 길이 기준)가 5.5 인치로 상당히 크고 두께도 7.1 밀리미터(mm)로 얇은데다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미 유튜브에서는 관련 동영상의 조회수가 급격히 올라가고 있다.

이에따라 사상 최초치를 잇따라 경신하던 애플 주가도 하락세로 전환했다. 24일(현지시간) 애플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뉴욕 나스닥 시장에서 전날 종가 대비 0.89% 하락했다. 이어 25일 애플 주가도 추가로 3.80% 하락해 97.88 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이달 2일 종가 103.30 달러)보다 5.25% 낮으며 금액으로 따지면 30조원 이상이 증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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