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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김승연 한화 회장 아들 김동선, 마장마술 단체전 '금' 이어 개인전 '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으로 유명한 한국 승마의 간판 김동선이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동선은 23일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결선에서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을 거뒀다. 금메달은 황영식이 가져갔다. 두 사람은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팀을 이뤄 대회 첫날인 20일 금메달을 합작했고, 개인전에서는 집안 싸움을 벌였다.

김동선은 17살 때인 2006년 도하 대회에서 국제무대에 데뷔했으며 지난달에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마장마술에 출전했다. 도하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단체전에서만 금메달을 3차례 목에 걸었다. 그러나 개인전 금메달은 이번에도 따내지 못했다.

김동선은 이번 대회 이후 가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당분간 고삐를 놓을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