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동탄성심병원(원장 장호근)은 최근 교직원을 대상으로 '러브 버킷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캠페인은 병원을 찾은 환자들 중 갖가지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긴급 물품을 지원하기 마련된 릴레이 물품기부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교직원들이 나에겐 필요 없지만 쓸모 있는 물품을 기부하고 다음 순서의 기부자를 1명씩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부된 물품은 병원 인트라넷을 통해 교직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수익금은 환자를 위한 긴급 물품 구입비로 사용된다.

장호근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개원 전부터 지역사회 행사 시 의료지원, 건강강좌 개최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기한 없이 지속적으로 이번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