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제약/의료/건강

내가 스스로 챙기는 척추 건강!



척추 질환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허리에 통증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손·다리·허벅지 등에 통증이 먼저 나타나기도 해 다른 질환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따라서 척추 질환의 자가진단법을 알아두는 것이 허리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의심되면 병원 찾아 검사를

먼저 허리 디스크는 디스크가 탈출되면서 주변 신경을 건드려 허리 통증뿐만 아니라 다리 저림과 엉덩이 통증이 동반된다. 앉았다 일어날 때 허리를 바로 펴는 것이 힘들고 오래 서있거나 앉아 있을 때 통증이 심해지다 걷기 시작하면 통증이 일시적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이와 혼동하기 쉬운 척추관협착증은 허리 디스크와 같이 허리 통증 외에 엉덩이나 다리에 통증이 있지만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리고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또 앉았을 때나 누워 있을 때는 증상이 없어진다.

아울러 목 디스크 역시 목에만 통증이 나타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목뼈 뒤쪽으로 어깨와 팔을 지나가는 신경이 있어 어깨와 팔, 심한 경우에는 손까지 통증이 내려간다.

이와 함께 척추 모양의 변형으로 인해 자세가 달라져 육안으로 질환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척추전만증과 척추측만증이 대표적인데 척추전만증은 몸의 중심을 잡기 위해 골반이 앞으로 쏠리면서 허리의 곡선이 과도하게 앞쪽으로 굽어지면서 발생한다. 즉 척추가 앞쪽으로 지나치게 휘어져 일명 '배불뚝이' 자세처럼 배를 내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바닥에 누웠을 때 허리 부위에 손이 자유롭게 들어갔다 나올 경우 척추전만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반면 나쁜 자세와 습관이 원인인 척추측만증은 자세가 틀어지면서 척추의 휘어짐이 회전을 동반해 골반 및 어깨 등 신체가 전반적으로 뒤틀리는 양상을 보인다. 양쪽 어깨선의 높이가 다르거나 등의 한 쪽이 튀어나온 경우, 양발의 길이가 차이 나고 신발 굽이 서로 다르게 닳았다면 척추측만증일 가능성이 크다.

서정석 부평힘찬병원 과장은 "한 가지 증상만으로 특정 질환을 단정지어서는 안 되며 정밀 검사와 함께 숙련된 전문의의 촉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