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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연예활동 중단 설리 마지막 작품 '해적'서 귀여움 독차지 유해진에 욕 배워

영화 '해적'의 설리.



연예 활동을 중단한 에프엑스 설리가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설리는 다음달 6일 개봉하는 이 영화에서 여자 해적 흑묘로 열연했다. 흑묘는 여월(손예진)의 오른팔이자 세상 물정 모르고 좋아하는 인물이다. 자신을 노비 신분에서 구해준 여월을 따라 국새를 찾으러 다니며 해적단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설리는 이 영화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연기와 강렬한 액션을 선보이는 등 무대에서와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해적'의 김영화 촬영감독은 설리에 대해 "눈빛이 살아있는 배우다. 잠재력이 풍부한 배우다"고 칭찬했다. 설리는 함께 촬영한 유해진에게 욕 연기 노하우를 배웠고, 촬영장 막내로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편 설리는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며 당분간 연예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