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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이승우 U-16대표팀 아닌 바르셀로나행…후베닐A서 성인팀 위한 본격 경쟁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승우(16)가 대표팀 일정에 참가하지 않고 소속팀인 바르셀로나로 복귀했다.

16세 이하(U-16) 축구 국가대표로 뽑혀 훈련 중이던 이승우는 다음달 2일 멕시코에서 개막하는 코파 멕시코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28일 시작하는 바르셀로나 후베닐A의 소집 훈련에 참가한다. 이승우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출국한다.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16~18세 팀으로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의 최종 단계다. 이 팀에서의 성적에 따라 바르셀로나 성인팀 합류 여부가 결정된다.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임에도 바르셀로나로 가게 된 데에는 최진철 U-16 대표팀 감독과 코치진의 배려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 팀에서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시작부터 훈련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승우는 시즌을 마치고 귀국해 U-16 대표팀에 합류해 18일부터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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