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설리 제외한 4인조로 활동 계속

여성그룹 에프엑스의 설리가 악성 댓글과 루머에 고통받다 결국 연예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5일 홈페이지에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당분간 연예 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 의사를 존중하고 아티스트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설리는 다이나믹듀오의 최자와 열애설에 휘말리며 화제를 모았다.

정규 3집 '레드 라이트'를 발표했던 에프엑스는 지난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빅토리아, 엠버, 루나, 크리스탈 4명의 멤버들은 개별 활동과 다음달 15일 열리는 SM타운 서울 콘서트 및 해외 프로모션 등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