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랑을 되돌아 볼수 있는 의미있는 거리 캠페인이 열린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사장 김상용)은 25일까지 광화문과 홍대, 구로디지털단지 등 서울시내 3곳에서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가족 소통증진' 거리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 소통증진'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족간의 소통 부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관심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해줌으로써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해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우리가족에 대해 나는 얼마나 알까?'라는 주제의 Yes/No 퀴즈를 메인으로, 포토존 설치 및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개인 SNS 홍보공간 제공 등의 활동이 펼쳐진다.
재단 측은 대학생 서포터즈 14명과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족소통 증진'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 메인 프로그램은 가족구성원에 대한 Yes/No 퀴즈로, 시민들이 직접 문제를 풀며 가족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족의 생년월일을 모두 알고 있는가?', '자녀의 핸드폰 번호를 기억하는가?' 등의 문제를 Yes/No로 선택하여 순차적으로 풀어나가면 최종 종착지 3곳 중 한 곳에 도착하게 된다.
종착지 중 한 곳인 '안부의 방'에는 전화기를 설치해 부스에 입장한 시민이 가족에게 바로 안부전화를 할 수 있도록 꾸몄다.
두번째 '편지의 방'에는 엽서와 편지지를 비치해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쓰고 미니우체통에 넣어 발송이 가능토록 했으며, 남은 한 곳인 '쿠폰의 방'에서는 '1일 가사도움 쿠폰' 등 가족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쿠폰을 시민들이 직접 만들 수 있도록 공란이 적힌 쿠폰을 제공한다.
재단 측은 캠페인이 펼쳐지는 장소에 포토존 설치와 영상편지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며, 참여 시민 중 참신하고 진정성있는 내용을 적은 참가자를 선정하여 영화상품권과 도서 등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 손승아 사무국장은 "이번 거리 캠페인은 가족간의 관심과 소통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된 가족복지 프로그램이다"라며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