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BBQ가 상남자의 매력을 뽐내며 충무로에서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연기파 배우인 류승룡을 CF 모델로 선정해 지난 20일 CF 촬영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BBQ 측은 "이번 CF콘셉트로 치맥과 가장 어울리면서 빠리지엥의 감성을 담은 '빠리치킨'과 300년 전통의 자메이카 저크소스로 이국적인 맛을 간직한 '자메이카 통다리 구이'를 전면에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빠리치킨편'에서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패러디해 류승룡의 치명적인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카사노바로 등장한 류승룡이 코믹하면서도 섹시한 빠리지엥의 모습으로 특유의 남성미를 위트있게 표현했다. BBQ의 튀김유인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오크통을 어깨에 메고 빠리치킨을 불 위에서 직접 조리하는 장면 등 파격적인 모습도 선보인다는 것이다.
'자메이카 통다리 구이편'에서 자메이카 해변을 배경으로 자메이카인들과 레게춤을 추는 류승룡의 모습은 폭소를 자아낸다. 제품의 조리과정을 전부 담아 CF를 통해 선보여 시청자들의 군침 돌게할 예정이다.
이 회사 마케팅 담당 허성남 부사장은 "메뉴 중심의 차별화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BBQ만이 갖고 있는 맛의 차별성을 강조했으며, 고객들에게 좀 더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코믹과 섹시한 이미지를 모두 가지고 있는 류승룡을 이번 CF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허 부사장은 또 "곧 개봉할 류승룡의 대작 영화 '명량'이 오는 30일 개봉될 예정이어서 류승룡의 다양한 활동들과 CF가 시너지 효과를 내 2014년 하반기에는 BBQ가 더욱더 고객들로부터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BQ는 그동안 핑클·비스트·원더걸스·류현진 등 당대 최고의 빅모델을 전속모델로 기용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