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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과 임팩트투자 계약

SK행복나눔재단이 4개 사회적기업과 사회가치 기반의 임팩트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사회적기업 희망 키우기에 나선 가운데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사진오른쪽)이 한동헌 마이크임팩트 대표와 임팩트투자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 제공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과 임팩트투자 계약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15일 '마이크임팩트''트래블러스맵''로앤컴퍼니''로코모티브랩스' 등 사회적기업과 사회가치 기반의 임팩트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기업 희망 키우기에 나선다.

임팩트투자는 제도권 금융보다 우호적인 조건을 제공하는 인내자본(Patient Capital)이다. SK행복나눔재단은 사회적 성과와 연계한 임팩트투자 모델 수립을 통해 성장잠재력 높은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가치와 경제적가치를 균형있게 추구하며 양적, 질적인 성장과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임팩트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SK행복나눔재단 임팩트투자는 ▲성장잠재력 우수한 사회적기업 발굴·선정 ▲선정기업 대상 사업성&사회적 가치 심사·평가 ▲투자방식 협상 및 임팩트투자 계약체결·집행 등의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SK행복나눔재단은 올해 첫 임팩트투자 대상으로, 강연행사 전문 사회적기업 '마이크임팩트'를 선정해 '청년의 정신적 빈곤 치유에 기여하는 힐링 강연문화 확산'이라는 소셜미션 및 사업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또 여행부문 사회적기업 '트래블러스맵'은 '공정여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사회적 임팩트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여 투자를 결정했다.

이밖에 온라인 법률상담 서비스 제공을 통해 법률정보 비대칭과 고비용 구조를 해소하는 사회적기업 '로앤컴퍼니'와 학습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로코모티브 랩스'에 각각 투자한다.

임팩트투자 대상 선정을 위한 심사·평가기준은 ▲사회적기업가 정신 ▲비즈니스모델 지속가능성 ▲소셜 임팩트 ▲경영역량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균형있게 반영됐다.

특히 피투자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사회적 임팩트가 향상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투자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투자의 공정성을 높였다.

'마이크임팩트'의 한동헌 대표는 "투자심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재무상태와 전반적인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다시 한번 심도있게 점검할 수 있었다"며 "자살률과 청년 실업률 증가로 인해 청년층 힐링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이번 투자를 계기로 힐링 콘텐츠 강연 확산을 통해 절망·우울감에 빠진 청년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꿈,열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국내 임팩트투자는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지만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건강한 자본의 유입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임팩트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투자대상을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적 경제주체와 협력해 국내 임팩트투자 생태계 기반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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