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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티몬, "소셜커머스 상반기 소비 키워드는 'OBAMA'"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티몬은 올 상반기 소셜커머스 소비 키워드로 'OBAMA'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티몬은 상반기 6개월동안 매출 상위 제품 구매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반복구매 증가(Often purchase) ▲육아용품 시장 성장(Baby product) ▲항공권 인기(Airplane ticket) ▲모바일 비중 증대(Mobile) ▲가격인하를 통한 합리적 소비 증가(Abate the price) 등을 확인하고 이를 주요 키워드로 채택했다.

올해 티몬의 상반기 매출 10위 내 상품들의 개별 단가는 10만원 이하로 나타났다. 지난해 노트북·패키지여행상품 등 고가제품이 5개 이상 포함된 것과 대조적이다.

이 상위 10개 제품의 개별단가는 낮지만 매출은 70% 이상 상승했다. 비교적 단가가 낮은 저렴한 상품에 대한 반복적인 구매가 이뤄진 것.

티몬의 육아 카테고리는 지난해 월 200억원 매출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상반기 전체 매출 중 12%가량의 비중을 차지했다.

스마트맘을 타깃으로 편의성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 결과 올 상반기에도 물티슈 몽드드·마미포코 팬티형 기저귀·엘빈즈 클래식이유식 등이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이 분야는 티몬의 전체 구매자 중 20~30대 여성의 비중이 80%에 육박해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여행상품의 경우 자유여행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패키지 여행 상품보다는 항공권을 직접 구매하는 비중이 커져 항공권과 숙박 등 관련 상품 매출이 높아지고 있다.

제주의 경우 티몬을 통해 지난 상반기 판매된 항공권수는 약 21만장으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매출 비중은 티몬의 전체 거래액 중 지난해 45%를 차지했고 올 상반기에는 65%까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소비하는 시간대와 날짜에 따른 구분도 낮아졌다. 지난해에는 평일의 경우 매출이 높고 주말에는 뚝 떨어졌으며 특히 설날과 같은 명절의 경우 평소보다 매출이 절반 이하로 감소되는 현상을 보였다.

반면 모바일의 휴대성이 소비 트렌드에 큰 영향을 끼치면서 올해는 명절 매출 감소율이 낮아지고 연휴가 끝난 다음날 바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평일과 주말의 구매율도 비슷해졌다.

이와 함께 물가인상과 경기침체, 세월호사건 등으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소비자들은 최저가 수준으로 생필품을 판매하는 소셜커머스의 기획전을 이용하며 합리적인 소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 생필품 끝장세일관의 경우 최대 75%의 할인을 통해 생활용품들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면서 오픈 직후 대비 모바일 페이지뷰가 52% 가량 높아졌을 뿐 아니라 매출도 12% 상승했다.

하성원 최고운영책임자는 "경기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소비자들이 티몬을 찾은 이유는 좋은 상품을 최저가 수준에 공급하고자 하는 노력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가계부담 완화와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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