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삼육대학교와 함께 '노원 어린이 영어캠프 및 과학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영어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총 380명을 모집하며 희망자는 23일부터 7월7일까지 홈페이지(http://www.nowon.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 비용은 총 64만원으로 구가 32만원을 지원한다. 당첨자 발표는 전산 추첨을 통해 7월10일 발표한다.

캠프는 7월28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8월6일까지 1차 운영, 8월11~20일 2차에 나눠 삼육대학교 캠퍼스 내 체육관·운동장·생활관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은 차수별 190명씩 2기로 나눠 진행, 레벨 테스트를 거쳐 정규 10개반, 특별 2개반 등 12개반으로 운영된다. 1class당 외국인 교사 1명·부교사 1명이 학습을 지도한다.

구는 캠프가 끝나는 8월6일과 20일 삼육대학교 요한관 강당에서 우수 학생 24명(1차 12명·2차 12명)에 대한 구청장 상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구는 또 다음달 29일부터 8월1일까지 4일간 삼육대학교 화학과·물리치료학과·컴퓨터학부 실험실에서 진행하는 '과학 체험교실' 참여자 150명(반당 18명 내외 구성, 총 8개반)을 모집한다.

참여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구 홈페이지를 통해 23일부터 7월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7월10일 발표한다.

참가비는 17만5000원으로 구가 8만7500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