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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쏘카·마루180 MOU "벤처 기업 차량 지원 시작"

서울시 나눔카 공식 사업자 쏘카가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과 손잡고 벤처 기업 차량 지원을 시작한다. /쏘카 제공



서울시 나눔카 공식 사업자 카셰어링 쏘카가 창업지원센터 마루180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벤처 기업 차량 지원을 시작한다.

쏘카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과 상호협력 협약(MOU)을 맺고 신생 벤처 기업에 적극적인 차량 지원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카셰어링 기업 쏘카는 국내 카셰어링 업체 중 유일하게 벤처 기업으로 성장한 업체다. 2011년 출범 후 지난해 대비 올 상반기 월 평균 이용률이 10배 성장, 성장률 및 가입자 대비 이용률 모두 업계 최고 치를 경신하는 등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마루180은 아산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로 스타트업, 벤처 캐피탈, 엑셀러레이터(초기 벤처 육성 투자전문사)가 한 건물에 입주해 상생하는 형태의 창업지원센터다. 스타트업 및 창업한 소규모 팀들이 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적, 사회적 자본 및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쏘카는 이번 MOU를 통해 마루180이 위치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쏘카존을 마련하고 입주 기업 및 청년 사업가들을 대상으로 차량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마루180 입주기업 대상 전원에게 무료이용쿠폰을 제공하고, 일부 선정된 입주기업에는 매월 쏘카 10만원 상당의 이용쿠폰을 3개월 간 제공하는 등 청년 사업가들에게 별도의 차량 무료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쏘카는 신생 벤처기업은 물론 일반 기업들도 업무 시 쏘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했다.

신규 시스템에 따르면 쏘카를 이용할 때 1인당 이용 카드를 3개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법인카드로 이용 내역 증빙 처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이용 건 별로도 영수증 출력이 가능하게 됐다. 여기에 스타트업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포털 '데모데이' 신청 기업 모두에게, 오는 8월까지 약 3만원 상당의 쏘카 이용 쿠폰 세트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지만 쏘카 대표는 "스타트업에 쏘카 차량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함으로써 쏘카가 창업 생태계 구축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형진 아산나눔재단 사무국장은 "마루180에 쏘카존을 마련함으로써 스타트업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좋은 선례가 되는 것은 물론 창업지원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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