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ter Packaging, Better Life'라는 주제로 '제19회 국제포장기자재전'(이하 'Korea Pack 2014')가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한국포장기계협회·경연전람이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Korea Pack 2014'는 우리나라 패키징 산업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국내최고의 전통을 지닌 전문전시회다.
특히 올해는 한국포장기계협회 주관 'Seoul Pack'과의 통합으로 전시규모가 대폭 증가해 23개국 1000여개 사에서 3000여 부스를 설치했다. 식품, 제약, 화장품, 생활용품 포장기술을 중심으로 포장(패키징) 자동화분야, 포장재료, 최종패키징 제품 등 약 2만여 점의 신기술, 신제품이 출품된다.
이외에도 포장(패키징)공정 이후 시발점인 물류·보관운송기술, 식품·제약·화장품 생산설비 및 원료의약품, 이송·공급장치기술 및 공정계측 및 시험분석장비분야 등 5개의 전문관으로 구성된다.
포장산업은 공산품 제조 전반에 걸쳐 있으며 우리나라 시장규모는 약 33.4조원('11년)으로 추정된다. 이는 세계 포장시장 성장세를 2배 앞서는 것이다.
포장기계 분야는 최근 인건비 상승, 자동 공정 라인을 통한 제품 품질 향상 등에 대한 요구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 분야로 세계적으로 매년 4.6%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전세계 포장기계 시장규모는 약 334억 달러('12년)로 특히 아시아 지역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우리나라의 포장기계 시장규모는 2012년 6750억원, 2013년 74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홈페이지 www.koreapack.org 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입장료가 무료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