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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단일화 회동 하자"…김영춘 "혁신 없인 무의미"



무소속 오거돈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7일 오는 6·4 시장선거를 앞두고 범시민 후보 단일화를 위해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후보와의 즉각적인 회동을 전격 제안했다.

오 후보는 "현 시점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이자 최대 화두인 시장선거에서의 범시민 후보단일화 논의를 더 이상 미룰 경우 지방정부 교체를 통해 부산의 변화와 발전을 기대하는 범시민적 열망을 수용할 수 없기에 이 같은 제안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에 따라 이날 오전 김영춘 후보 측에 "6·4 부산시장선거에서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지역 정치권력의 교체를 장담할 수 없다"며 "20년 이상 새누리당 일당독점 체제 하에서 침체되고 무기력증에 빠진 부산을 살리기 위해 범시민 후보단일화라는 '통 큰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제안에서 △5월15일 지방선거 후보 등록일 전 단일화 결단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일당독점 체제를 타파하기 위한 제반 세력의 결집 △정치공학적 단일화를 배제하고 범시민적 요구에 부응하는 통 큰 결단과 통 큰 양보의 필요성 등을 역설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장 김영춘 후보 '부산혁신 선거대책위원회'는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선대위 측은 "제1야당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날 단일화 회동을 제의하는 것은 선거에 임하는 후보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에도 어긋나는 것"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어 "오거돈 후보의 비전과 정책, 그 어느 측면에서도 개혁을 찾을 수 없다"면서 "오직 자신의 승리만을 위해 단일화 운운하는 것은 이번 선거를 통해 부산을 바꾸고자하는 부산시민 모두에 대한 모욕이 아닐 수 없다"고 꼬집었다.

선대위 측은 "부산의 진정한 개혁과 혁신이 담보되지 않는 단일화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부산시민은 지혜롭다. 오로지 이기기 위한 아무런 원칙과 기준도 없는 단일화로는 부산시민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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