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Global Metro

퀘벡주 '장기 기증자' 절실.. 이식센터 새로운 방안 강구



캐나다 퀘벡주에서 1000명 이상이 장기 기부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38명은 심장, 폐, 간에 해당하는 장기 기부자를 찾지 못해 지난해 세상을 떠났다. 퀘벡주장기이식센터는 사망자가 죽기 전 장기 기증에 동의하면 매년 300여명 이상이 새생명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보통 한 명의 기증자가 3.5개의 장기를 기부하며 이는 1000여 종류의 이식에 사용된다. 2013년의 경우 약 503명의 환자가 165명의 기증자를 통해 장기를 이식 받았다.

장기이식센터의 마크 비야르(Marc Billard) 박사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장기 기증 문제에 관심을 갖고 관련 기관들에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1% 이내의 환자들이 죽기 전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고 병원에서 눈을 감는다. 이에 대해 박사는 "이런 경우는 흔하지 않기 때문에 잠재적 기부자들을 미리 파악해두는게 중요하다. 하지만 의사와 간호사들이 이걸 염두해두는게 쉬운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장기이식센터 루이 보리우(Louis Beaulieu) 대표는 "병원에선 장기이식을 위한 연수 및 방식을 재고해야 한다. 병원간의 연결망 확충도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월요일부터 퀘벡주장기이식센터는 '장기이식의 주'를 맞아 사람들에게 다양한 홍보를 진행중이다. 본인이 직접 장기기부를 결정하지 않더라도 가족이 대신 결정할 수 있다. 하지만 2013년의 경우 약 130여가구가 자기 가족의 장기기증에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 로잔느 레우종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