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RIS사업단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 2단계 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은 지난 2004년부터 국가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3개년 프로젝트 사업이다.
지역의 산·학·연 혁신주체들이 공동 참여해 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기업지원서비스(마케팅 등), 네트워킹 등을 연계해 추진한다.
이번 단계평가는 1단계(3년) 사업의 성과를 평가해 2단계(3년) 사업지원을 위한 것이다.
신라대 RIS사업단은 1단계사업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위해 지난 2011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19억7840만원의 현금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기업지원 및 국내외 마케팅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창업지원 7건, 고용창출 184명, 지원기업의 평균매출 39.5%증대 및 수출액 12억원 등의 성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지난 4일 1단계 사업평가에서 평가 사업단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2단계 사업 선정에 따라 3년간 국비 20억4000만원, 지방비 4억800만원, 민간부담금 4억800만원을 포함 총 28억5600만원의 현금사업비를 확보했다.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신라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사단법인 부산바이오기업협회, 부경대 산학협력단, 신라대 마린바이오산업화지원센터, ㈜바이오포트코리아, ㈜에코마인이 참여하는 2단계 사업은 부산시의 글로벌 헬스케어 소재를 활용한 산업화 및 해외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내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17년 2월까지 총 3년간 진행되며, 1단계에 구축한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잠재적 역량을 갖추고 있는 타킷기업 및 타킷상품을 선정한다.
이는 1단계 사업과는 차별화된 해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선택과 집중에 의한 글로벌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다.
신라대 RIS사업단 최인순 단장은 "부산 지역 글로벌 헬스케어 소재 관련 산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유통 및 국내외 마케팅, 제품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부산지역 바이오산업이 해외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