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101블록에서 분양한 '경남아너스빌'이 계약 4일 만에 조기 완판됐다.

경남기업은 지난 8일부터 실시한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계약이 4일 만인 11일 100% 마감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아파트의 순조로운 분양 마감은 일찌감치 예상됐다. 지난달 오픈한 견본주택에는 주말까지 3일간 1만6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가 하면, 이후 실시한 청약에서도 평균 3.27대 1, 최고 23.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시범단지와 인접한 입지 프리미엄에 합리적인 분양가가 더해져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무엇보다 경남아너스빌이 지난 브랜드 가치를 분양 받아 단기간에 계약을 완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남기업은 앞으로 남은 대전시 문지동과 거제시 사동면, 부산시 초량동 등의 분양에서 경남기업의 명성을 잇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