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 형제들(대표 김봉진)이 영화배우 류승룡을 전속 모델로 한 첫 TV광고를 시작한다.

배달앱 업계 최초로 빅 모델과 계약한 배달의민족은 이번 TV 광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알리기에 돌입할 계획이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1000만 배우 류승룡을 앞세운 이번 광고는 4일부터 각종 공중파 TV 채널 및 배달의 민족 공식 유튜브·블로그·페이스북에 동시 공개된다.

이번 배달의민족 광고 콘셉트는 고전 작품 패러디다. 고구려 벽화 '수렵도'를 패러디한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프랑스 화가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 미국 다큐멘터리 사진가 루이스 하인의 사진 작품 등을 재치있게 패러디한다.

'광고 속 쿠폰코드를 찾아라'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광고 속에 숨어있는 쿠폰코드를 찾아 배달의민족 바로결제 시 입력하면 주문 금액을 할인해준다.

우아한 형제들의 김봉진 대표는 "키치와 패러디 문화를 잘 살려내는 배달의민족과 진중함 속에도 유머가 넘치는 배우 류승룡의 조화를 기대해도 좋다"며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업계 1위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