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노하우를 담은 자격시험이 생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2일 모바일 시대를 맞아 누구나가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스마트앱마스터 자격시험을 26일 첫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앱마스터(SAM)는 앱의 설계·개발·제작·활용 능력을 검증하는 자격증으로 난이도에 따라 전문가·1급·2급으로 나뉘며, 세 등급 모두 필기와 실기시험으로 구성됐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는 스마트앱마스터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원더풀소프트와 2일 상의회관에서 업무협약을 맺는다. 양기관은 개인사용자에게 프로그램의의 무료 제공, 스마트앱마스터 교육 및 설명회 전국 개최 등 모바일 분야 소프트웨어 인력양성을 위한 공동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박종갑 자격평가사업단장은 "누구나 간단하게 모바일앱을 만들고 등록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다"며 "이번에 시행되는 대한상의 스마트앱마스터 자격증이 향후 글로벌 모바일 생태계를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