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은 27일 본사에서 '폴얀센 장학기금 대학생 자원봉사단 3기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폴얀센 장학기금은 얀센의 창립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폴 얀센' 박사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한국얀센은 부모 중 1명이라도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가정의 자녀들이 부모로부터 충분한 정신적 교감과 경제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해 지난 2012년 사회복지재단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폴얀센 장학기금을 마련했다.

자원봉사단 3기는 총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아이들과 미래가 소개하는 멘티들을 대상으로 1:1 멘토링 활동을 하게 된다.

또 한국얀센은 자원봉사단이 대학생인 점을 고려해 이들을 위한 취업 멘토링 강연을 진행했으며 자원봉사단 2기 대학생들을 초청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자원봉사단 3기로 활동을 시작하는 이화여대 경제학과 3학년 김하영양은 "한국얀센처럼 좋은 활동을 많이 하는 기업이 있는 것처럼 아이들에게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세상이 아직 밝다는 점을 알려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