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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돌연사, 내 몸안에 '비극 예고편' 있다

밴드 들국화의 드러머 주찬권씨가 지난 20일 심장마비로 추정되는 돌연사를 당했다. 돌연사는 건강한 사람이 갑자기 급사하는 것을 말하는데 지금처럼 일교차가 커지고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추워지면 돌연사가 종종 발생하곤 한다. 따라서 평소에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돌연사는 40~50대 남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돌연사 원인 중 90%는 심장질환이다. 그중 심근경색이 가장 많은데 심근경색이란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혀 혈액 공급이 안 되는 상태다. 심근경색은 가슴 통증과 함께 식은땀이나 구토, 졸도 등을 동반하고 부정맥이나 협심증 등이 그 전초 현상이다.

이와 함께 뇌졸중도 돌연사의 원인이 된다. 따뜻한 실내에 있거나 자는 동안 이완된 근육과 혈관이 갑자기 추운 공기와 만날 때 급격히 수축하면서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뇌졸중이 발생한다. 뇌졸중으로 바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특별한 전조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이런 돌연사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미리 질병을 찾아내 치료받는 것이다. 또 고지혈증·고혈압·당뇨병·흡연 등 돌연사 위험 요인을 철저히 관리해야 하며 무엇보다 흡연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혈액순환이 피부로 집중돼 뇌와 심장으로 가는 혈액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사우나나 찜질방 이용을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으며 만약 사우나나 찜질방에서 '핑' 도는 느낌이 든다면 몸이 위험하다는 신호로 알아야 한다. 또 평소에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조상호 한림대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요즘은 돌연사가 나타나기 쉬운 시기"라며 "유산소운동과 식단 조절을 통해 건강을 관리해야 하며 심근경색 발병 초기에는 가능한 한 빨리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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