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원익 IPS가 신규 투자에 대한 기대감에 힘 입어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2분 기준 원익 IPS는 전 거래일보다 6.65%(1400원) 오른 2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원익IPS의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설비 투자 움직임이 주가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DRAM 부문에서 화성과 평택을 중심으로 전환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최첨단 공정인 D1c 라인에서의 재설계 작업 이후 수율이 개선되며 2~3분기 장비 발주(PO)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NAND 부문에서도 세대 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 팹의 V8 전환 투자를 진행 중이다. 평택 P4 라인을 중심으로 V9, V10에 대한 투자도 병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장비 입고까지의 리드타임이 길어지는 양상이 나타나면서 실적 반영 시점은 다소 유동적인 상황"이라면서도 "그동안 부재했던 신규 투자에 대한 논의가 시장에서 본격화되면서 투자 심리에는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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