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한국피아이엠이 코스닥 이전 상장 이후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 기준 한국피아이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8%(190원) 오른 1만629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피아이엠은 금속분말사출성형(MIM: Metal Injection Molding) 공법을 기반으로 자동차, 의료, 전자, 휴대폰 등 다양한 산업용 부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설립됐으며, 2023년 8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뒤 지난 4일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한국피아이엠은 안정적인 본원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그동안 꾸준히 연구개발(R&D)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부터는 IT 및 자율주행 등 신사업에서 성과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MIM 기술의 적용 범위를 로봇, 휴머노이드 분야까지 확대하고, 티타늄 소재를 기반으로 한 신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피아이엠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로봇, 항공우주 등 첨단 산업에서 초정밀 소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MIM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