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2025년 04월 17일 (목)
사회>지역

부산시,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통합 지원 추진

사진/부산시

[메트로신문] 부산시는 4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부산시 사회복지관협회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위한 통합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박형준 시장, 이수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 류승일 부산시 사회복지관협회장, 김준성 LG전자 베스트샵 경남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은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장애 등으로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오히려 돌봄 역할을 하는 아동, 청소년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시가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기 전 지역 사회와 협력해 먼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고로 이 법안은 지난 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내년 3월 시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정책적으로 제대로 지원받지 못했던 가족돌봄 위기 아동·청년에 대한 공식적인 지원 체계가 마련된다.

 

이번 협약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빠르게 찾고 맞춤형 통합 지원을 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더 강화된 지원 체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산시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발굴, 일상 돌봄 서비스 지원 및 협약 사업 연계를 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는 후원금을 지원하고 사업 홍보를 하며 부산시 사회복지관협회는 통합 사례 관리 및 공공·민간 자원 연계를 추진한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가 내년까지 3억원을 후원한다.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은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한 돌봄비, 학습비, 주거비, 의료비 등 1인당 최소 2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80% 이하, 만 24세 이하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으로 ▲돌봄비 ▲학습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받고 싶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이번 협약 사업의 주요 후원 기관으로 LG전자 베스트샵 부울경 지점이 참여해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위한 후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는 부산, 울산, 경남 총 51곳의 지점이 참여해 ▲매장 내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위한 홍보 영상 송출 ▲후원 신청 배너 및 안내판 설치 ▲고객 대상 후원 안내 등을 진행한다.

 

또 엘지전자 베스트샵을 찾은 고객이 정기 후원을 신청하면 사은품과 커피 쿠폰이 제공되며 3개월 이상 초록우산 후원 인증 시 구매 상품 3% 할인, 구독 상품 4% 멤버십 포인트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민관의 서비스를 서로 연결해 가족 돌봄의 어려움을 겪는 위기 아동·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들이 제때 지원을 받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기업 등 지역 사회와 함께 이들을 위한 여러 정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