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자동차부품 기업 한국피아이엠이 코넥스에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첫날 약 60%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한국피아이엠은 공모가 1만1200원 대비 59.20% 오른 1만7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피아이엠은 자동차 신품 부품 제조업체로 지난 2023년 8월에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1년 8개월만에 코스닥시장으로 옮겨 온 것이다. 2023년 기준 매출액은 370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첨단 제조업 기술인 금속분말사출성형(MIM)에 특화됐다. MIM은 복잡한 금속 부품을 초정밀 가공할 수 있어 로봇이나 자율주행차량 등의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215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공모가는 희망 범위 최상단인 1만1200원으로 확정됐다. 지난달 25~26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 투자자를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384.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으로 2조5200억원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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