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지난 2일 부산 기장군에 있는 국가어항인 대변항의 소형선 부두 축조 공사를 끝냈다고 밝혔다.
대변항은 멸치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멸치 축제 기간에는 하루 평균 1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멸치의 고장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어업인들의 꾸준한 요구에 따라 대변항 내 소형 선박 접안 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2020년 진행 설계를 거쳐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약 2년 동안 65억원을 들여 소형선 부두 303m를 만들었다.
백종민 항만정비과장은 "대변항 접안 시설 확충으로 어항 활성화를 통해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함께 침체된 어촌·어항 지역의 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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