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거창군은 지역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경상남도 '2025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공모에 거창읍, 고제면, 위천면 3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경남도가 추진하는 지역 특화 복지사업으로 도내 17개 시군, 4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군에서 선정된 사업은 ▲거창읍 '이웃사촌 안부톡톡' ▲고제면 '우리 집 안전지킴이' 스마트 플러그 지원사업 ▲위천면 '딩동딩동 LED 무선 초인종' 설치 사업이다. 각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복지킴이단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사회 인적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거창읍과 고제면은 가족 구조 변화와 초고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정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외부와 단절된 1인 가구의 사회적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돌봄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천면은 지난해 '우리동네 맥가이버 봉사단'을 운영하며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소규모 보수 지원을 통해 주민들에서 큰 호응을 끌어냈다.
올해도 해당 봉사단과 함께 청각 장애인과 난청 독거 노인을 위한 LED 무선 초인종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해 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거창군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꾸준히 발굴·확대해 나가며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 12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 주도의 마을 복지 사업인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 공동체 회복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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