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서울보증보험이 상장 나흘째인 19일 장중 20%대 급등하며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시 27분 기준 서울보증보험은 전 거래일 대비 20.31% 상승한 3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에 상장한 서울보증보험은 상장 첫날 공모가 2만6000원 대비 23.08% 오른 3만2000원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증시에 진입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상장과 함께 향후 3년 동안 연간 2000억원 수준의 주주환원을 보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긍정적인 투심이 유지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2013년부터 2023년까지도 53.5%의 높은 배당성향을 기록했으며, 13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해왔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보증보험의 2027년까지 예상 총주주환원수익률(TSR)은 44% 수준"이라며 "이는 주요 보험사들의 중기 주주환원 정책과 비교해도 상당히 파격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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