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SGC에너지는 지난 14일 전북 군산 사업장에서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등과 함께 탄소포집 및 활용(CCU) 사업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및 SGC에너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SGC에너지 친환경 발전소와 CCU 설비를 둘러보고, 온실가스 감축 성과 및 CCU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SGC에너지는 2021년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이전받아 CCU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11월 CCU 설비 준공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돌입했다. 현재 하루 최대 300톤, 연간 1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순도 99.9% 이상의 액화탄산을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반도체급 액화탄산 공급을 위한 설비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CCU 기술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이라며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기술을 위한 설비 투자, 규제 개선, 연구개발(R&D) 및 금융 지원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영 SGC에너지 부회장은 "SGC에너지는 CCU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순환경제 중심의 사업 역량을 강화해 CCU 산업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