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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14일 (금)
사회>지역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 임시회 기간 현장 방문 진행

사진/부산시의회

[메트로신문]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제326회 임시회 기간 생동감 있는 현장 목소리 청취 및 주요 사업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주요 환경 분야 현장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방문 대상지는 ▲부산 분뇨처리시설 ▲명장정수사업소 ▲동래통합사업소 3개소다.

 

복지환경위원회는 첫 번째 방문지로 부산환경공단 위생사업소로 불리는 '부산 분뇨처리시설'의 지하·현대화 사업 운영 현황을 시찰했다.

 

부산 분뇨처리시설은 1973년 개소해 50여년간 운영되면서 시설 노후 및 지역 주민 악취 등의 불편이 이어지다 올해 1월 16일 시설물 지하화를 완공해 가동 중이다.

 

복지환경위원회는 이번 지하·현대화 사업으로 그간 고통받았던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고, 사업 완공 및 현장 운영 관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 숙제인 지상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서 모색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1월 지상 부지 4만 9390㎡를 주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는 부산시 발표의 연장선이다. 오후에는 상수도사업본부 소관, 명장정수사업소와 동래통합사업소를 방문했다.

 

복지환경위원회는 명장정수사업소의 제1정수장 재건설 공사에 대비,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을 위해 더 철저한 개선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명장정수사업소 제2정수장 모래 여과지는 2005년 개량 사업 이후 20년이 지난 오는 3월 개선 공사가 예정돼 있다.

 

다음으로 방문한 동래통합사업소 공원화 사업 현장은 동래구민 숙원 사업으로 수십년간 도심 단절을 유발했던 동래통합사업소 용지를 개방해 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원화 사업 추진을 위해 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제325회 정례회 상수도사업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날 현장 방문을 마무리하며 윤태한 복지환경위원장은 "현장 소통 중심 의정 활동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 활동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진행되는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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