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남해군 삼동면 일원에 있는 독일마을이 '한국관광 100선'에 5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독일마을은 1960년대 산업 역군으로 독일에 파견돼 한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독일 거주 교포들이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 독일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관광지로 조성된 마을이다. 파독 광부와 간호사의 애환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지자체 추천,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1차 서면 평가와 ▲2차 현장 평가 ▲3차 최종 선정 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독일마을은 2021~2023년 4회 연속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에 5회째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2010년부터 매년 10월 독일마을에서 개최되고 있는 맥주 축제는 2018년 정부 지정 문화 관광 축제, 2023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 문화 매력 100선, 로컬 100'에 선정됐으며 ▲독일 문화 체험 ▲파독 전시관 ▲원예예술촌 등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룬 남해군의 대표 관광지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남해군 독일마을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독일마을뿐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관광 자원과 연계한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쳐 국민 고향 남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2025 고향 방문의 해 국민 고향 남해로 오시다' 프로젝트의 하나로, 2월부터 '나매인의 기억 펼침'이란 주제로 고향 향토 사료 전시회를 개최하는 한편 계속해서 다양한 축제, 체육 행사, 가요제, 향우 초청 투자 유치 설명회 등을 연중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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