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부산 대표 공설장사시설에 플라스틱 조화 수거 및 폐기가 한창이다.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시 정책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공설장사시설인 부산영락공원과 부산추모공원에 플라스틱 조화 반입 및 판매 금지를 전면 시행함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대대적인 수거 및 폐기 작업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 한국화훼자조금협회 및 자원봉사 단체와 협업해 지난해 12월 말 1차 수거 활동에 이어 설 명절 연휴 직전까지 최종 수거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공설장사시설을 찾는 참배객과 성묘객이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근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설 명절 참배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가족들을 찾아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2025년 설 참배객 맞이를 위해 오는13일부터 24일까지 영락공원과 추모공원 봉안시설 및 묘역 환경 정비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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