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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주요 대학 정시 경쟁률 상승…경북대 5.51대 1, 영남대 5.28대 1, 계명대 7.93대 1

계명대 정문 전경.

대구·경북 주요 4년제 대학의 2025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는 정시모집에서 1149명 모집에 6330명이 지원하며 평균 경쟁률 5.51대 1을 기록했다. 모집군별로는 '가'군 5.90대 1, '나'군 5.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로는 철학과가 17.4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약학대학 약학과 15.60대 1, 수의예과 12.50대 1, 농업토목공학과 9.17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영남대는 854명 모집에 4508명이 지원하며 평균 경쟁률 5.2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4.76대 1에서 상승한 수치다. 생명과학과가 1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파이버시스템공학과 9.56대 1, 정치외교학과 9.50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계명대는 726명 모집에 5755명이 지원하며 평균 경쟁률 7.93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5.32대 1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결과다. 약학부는 67.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의예과는 15.2대 1, 전기공학과 14.1대 1, 한문교육과 14대 1, 자율전공부는 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가톨릭대는 4.09대 1, 대구대는 2.3대 1로 정시모집 경쟁률이 전년도보다 상승한 반면, 대구교대는 3.01대 1로 전년도보다 하락한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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